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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살바도르랩, 직장 다니며 창업한다.. ‘이지스타트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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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랩, 직장 다니며 창업한다.. ‘이지스타트업’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입력 : 2014.06.25 15:27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있는데 직장 등으로 직접 창업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창업 대행 서비스가 나왔다.

살바도르랩(대표 양승호)이 24일 대리 창업 플랫폼 서비스 ‘이지스타트업’(www.easystartup.co.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지스타트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신청 받은 다음 창업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신청자가 창업 자금을 투입하거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아이디어 제출자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유권도 확보할 수 있다.

양승호 살바도르랩 대표는 “최근 제2의 벤처 붐으로 불릴 만큼 스타트업이 늘고 있고, 정부도 스타트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여겨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자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본인이 직접 창업해야 지원이 이뤄지는데,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30~40대의 경우 직장과 가정 등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지스타트업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창업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그러면 1차 전문가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이를 구체화시켜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그다음 2차 투자위원회에서 투자를 결정하고 창업에 착수한다.

아이디어 제공자는 회사가 설립되면 일정 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 계속 주주로 남아도 되고, 일정 시점에 성공 조짐이 보인다면 그때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전문가의 멘토링 속에서 창업이 이뤄져 성공 가능성이 높은 데다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지스타트업에는 마케팅, 금융, 법무, 세무, 투자, 디자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3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전문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로앤파트너스가 세무·노무 서비스를, 특허법인 대아가 지식재산권 관련 자문을 제공한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소비자 조사를 지원한다.

양 대표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립되는 신설법인에 20대 청년 구직자, 의욕 있는 퇴직자, 창업 의지와 능력은 있으나 아이디어가 없는 직장인들을 다수 고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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